명상이라는 소중한 공부를 배웠다. 나의 인생에서 명상을 만난 것은 가장 큰 선물이었고 잘한 일이다. 나를 지치게 하고 긴장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감사했다. 큰 기대없이 숨 돌리려고 찾아온 곳에서 인생을 배워서 간다.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었다. 수많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 헤매이다 찾아왔는데 내 마음속에 자그마한 전구가 켜져 길이 밝혀진 느낌이다. 명상을 하면서, 나를 점점 알아가면서 지금까지 나를 너무 사랑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나를 더 사랑했다면 불안 속에 나를 가두는 대신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을텐데 나에게도 참 미안했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나니 가짜인 그 사진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