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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방법을 배웠다

시간 보내기용으로 신청했다. 너무 바쁜 예체능 수험생이었기에 자연히 명상과 멀어졌고 불안한 마음은 더 쌓여갔다. 입시가 끝나고 그 불안한 마음이 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크나큰 나의 오만이었다. 그 마음은 내 마음 속 깊은 어딘가로 숨은 것이었다. 그것을 깨닫고 버리니 그제서야 진짜 홀가분해졌다. 돌아보니 후회도 생겼다. 수험 생활을 핑계 삼아 명상을 하지 않은 내가 미웠다. 불안한 마음의 근원을 찾고 버렸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어린 시절부터 빼기명상을 해왔지만 대캠에 온 지금이 가장 명상의 효과를 크게 본 것 같다. 일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던 이유는 좋은 방법과 주변 사람같다. 명상과 자기계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수많은 사람들이 입에 다 올릴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을 주셨다. 우리방 사람들도 정말 좋은 사람이 걸려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캠프에 관련된 모든 분들 덕에 사람을 동경하고, 감사하고, 행복을 나누는 방법을 배웠다. 감사합니다. 이런캠프를 만들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