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권유로 오게 되었는데 영상캠프를 끝마치고 아버지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낯선 불편함이 가득했던 방안에 지금처럼 화기애애, 웃음이 넘쳐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함에 등까지 지질 수 있게 될꺼라는걸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 더 즐겁게 명상캠프를 즐기지 않았을까? 라는 제 마음에 아쉬움이 듭니다. 4박 5일 처음엔 언제 끝나서 집가지 했는데 지금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나 싶어요. 여러 친구들과 명상하면서 아 다들 이런 고민에, 불안함에, 걱정에 살아가는구나 알게 되면서 그 친구들을 통해서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대학생 캠프에 참여해서 얻어가는게 참 많습니다. 이렇게 다 퍼주셔도 괜찮으신거 맞죠? 저는 거절하지 않고 다 가져갈랍니다. 마음이 참 잘맞는 방친구들과의 인연, 나를 되돌아보고 비워낼수 있는 방법, 나를 알아갈수 있는 방법, 여러 성공한 분들의 소중한 강연과 24시간 아픈곳은 없는지 다친곳은 없는지 수시로 체크해주고 챙겨주신 도움님들과 도우미님의 사랑 고이고이 잘 가져가서 내년에 2배, 3배로 배풀수 있는 사람이 되어 올게요. 정말 감사함.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4박 5일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