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34기
스케치
34기
진인국

아빠의 권유였다. 1주일 동안 마음수련 캠프 다녀와라. 당연히 거절했다. 1주일이나 긴 기간에 경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나 강경히 권유하길래 하는 수 없이 왔다. 난 이미 마음이 꽤나 건강하다고 생각했기에 대충 시간 때우다 가야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오자마자 밥을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길래 꽤나 괜찮은데? 하고 마음을 풀었다. 도우미 분들도 넘 친절하고 강사분들도 우리를 도와주고 싶다라는 […]

34기
이승환

이번 자기계발 명상캠프를 통해 나를 돌아보았다. 산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단체생활을 할 때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을 가능한 객관적으로 돌아봤다. 돌아보고 나니 이런저런 불안함들과 항상 무기력하고 주변에 관심이 없고 힘들면 빨리 포기해버리고 염세적인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이런 마음들을 비우고 나면 기억 속의 여러가지 감정들로부터 벗어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33기
박수빈

빼기 명상과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움님, 도우미분들, 강사님들 덕분에 제 삶을 진심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해 제가 가진 부정적인 면을 회피하고 이런 나는 내가 아니라며 부정해 온 저를 발견했습니다. 발견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빼기 명상을 통해 이런 모습을 버리고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진심으로 알려주신 강사님들 […]

33기
심민채

도움쌤들과 캠프에 관련된 모든 분들의 열정과 친절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지금 사람들이 느끼는 마지막날의 감동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음,, 많은 사람들이 항상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힘들고 무기력하고 귀찮은 감정들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그 시간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곳이다. 강의의수준도 높고 강사님들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신데 이 캠프에 와서 강의를 해주시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혹시 […]

33기
구영모

저는 이번에 대학에 올라가게 되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이 캠프에 참가하면서 원래 목적이었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와 소중한 인연, 잊을 수 없는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다양했습니다. ‘명상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기를 돌아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는 명상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었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그룹활동과 캠프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여러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있었습니다. 제가 […]

33기
김민승

내 마음의 세상에 갇혀 우울하게 지낸 2023년이 지나 2024년이 되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오게 된 캠프.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무척 고민이 됐다. 머리로는 가면 좋을 것 같은데 몸이 귀찮을 걸 알기에 망설여졌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버스를 타고도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 우울하고 무기력한 내가 과연 프로그램을 잘 따라갈지도 의문이었다. 하지만 첫 날, […]

32기
이병욱

오기 전에 저는 생각도 많고 쉽게 무기력해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편했지만,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감에 빠지고, 갑자기 우울해하기도 했었습니다.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들이 저를 괴롭혔고 한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근심, 걱정이 생기고 쉽게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이랬던 저 스스로가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되돌아오는 말들은 ‘그 시기에 다 그래, 참고 사는 거야’, ‘다 힘들어. 원래 […]

32기
장윤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명상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무기력한 마음으로 캠프에 들어왔습니다. 그 기분이 계속 지속될까봐 속으로 매우 불안했습니다. 이번에도 의지를, 살아갈 의지를 다시 갖고 살아가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의심과 불안한 마음이 매우 컸습니다. 처음 명상을 하는 데는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의심하는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명상을 해도 될까..? 어떤 변화를 가져올 힘이 […]

32기
박태준

평소에 나는 잡념이 너무 많았다. 현실보다 허상에 사는 시간이 훨씬 많았고, 망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늘 꿈속에서 헤엄치는 기분이었다. 다른 사람을 볼 때마다 그 뒤에는 늘 많은 이미지들이 떠올랐고, 그것들이 그들을 평가하게 만들었다. 항상 행동보다 앞서서 결과를 두려워했고 나에 대한 세계와 규칙을 강하게 구축해놓아서 누군가가 이것을 침범하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그러다보니 현실에서 모든 행동을 망설이게 […]

31기
최지원

처음 엄마가 이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를 가라고 했을 때, 정말 가기 싫었다. 귀찮았고 방학 때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고민 같은 것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엄마가 그래도 가보면 뭔가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해서 큰 마음을 먹고 왔다. 그리고 명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내 자신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정말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다 […]

31기
이환희

졸업작품 학기를 앞두고 하루도 빠짐없이 악몽을 꿨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계속 다음 학기에 해야 할 프로젝트에 대해서 하루 종일 고민했었다. 책을 읽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언뜻 생각나는 졸작 스트레스로 무엇을 해도 즐겁지도 않고 집중을 안됐었다. 이러다가는 너무 의미없게 시간을 보낼 것 같아서 마침 학교에 마음수련 대캠 벽보 보고 해볼까 참여해볼까 하다가 엄마의 권유로 등록을 […]

31기
익명

여기서 해주는 칭찬들도 하나하나 다 고마웠다.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생각을 비워내어 현재 하고 있는 일에만 딱 집중하는 멋진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 20대 때 명상캠프를 선택한 건 정말 잘한 일이다.

30기
강경민

저는 여름방학 때 대캠에 처음 왔었는데 학업고민이나 무기력함 등이 많이 해결되고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캠 때 마음이 너무 가벼운 상태로 집에 돌아갔는데 몇 달 간 수련을 하지 않으니 또 가짜마음에 휘둘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고 견제하고 너무 잘하려고만 하는 제 모습을 알면서도 이유를 알지 못해서 대캠에 가면 또다시 답을 찾을 […]

30기
강선율

처음엔 긴가민가 했습니다. 레알로 내가 여기 오는 것이 정말 괜찮은것인가. 돈을 헛되이 쓰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첫날에 버스타고 도착한 그 대 여기와서 어떤 변화를 바라고 오지 않고 생각없이 캐리어를 끌고 마냥 배정된 호실로 갔습니다. 낯선 사람들 낯선 환경 그리고 폰을 내는 상황등이 생소했고 어서 4박5일이 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첫날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친구들과의 한방에서의 생활이 […]

30기
이수명

저는 제 자신만의 열등감이 심했습니다. 괜히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를 평가하고 무조건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잘나야하고 이로부터 오늘 스트레스로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심지어 초반에 이곳에서 명상하면서도 나보다 빨리 줄 색깔이 바뀌는 친구들을 보며 비교하며 혼자 뒤쳐진다는 생각으로 조급해하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명상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명상을 하며 내 안을 비우다 […]

30기
장희녕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해야 승자가 되는 입시 경쟁 속에서, 생각이 너무 많고 열정이 없는 저는 재수조차 실패하고 또 다시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어요. 남들보다 1년 더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주변의 기대를 무너트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남들은 단순하고 당연하게 여기고 하는 일들을 저는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고 의심을 […]

30기
신민소

2학년을 마치고 어렸을 때부터 갖고있던 목표를 이루기가 힘들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무기력증이 시작 됐습니다. 무기력증이 지속되면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시작되었고 그동안 세워온 모든 기준들과 가치관들이 흔들리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많아지고 휴학을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괜찮아 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에 붙여진 포스터와 후기들을 보고 많은 […]

29기
이수진

저는 고모의 추천으로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걱정도 많고, 우울한 마음이 커서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소극적인 마음을 바꾸고 싶어서 선뜻 오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4박5일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용기를 갖고 참여했습니다. 첫날에는 분위기도 어색하고 잘 이해되지 않는 강의들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원래 뭘 잘 안 믿는 성격이어서 말해주는 […]

29기
이슬아

마음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되게 힘들었다. 병원에서도 약을 권할 정도로 중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무기력증과 내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자존감 저하로 인간관계도 힘들고, 내가 정말 뭘 잘할 수 있는지도 몰랐다.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잘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었다. 그런데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우연히 접하고, 마음을 빼면서 조금씩 내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우울했던 내가 […]

29기
박희은

사실 나는 삶에 대해 무기력 했고, 인간관계 면에서 많이 지쳐있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캠프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제대로 풀리지 않아 후회도 꽤 했었다. 허나 명상으로 삶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허상을 버리면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나의 한 켠에 묻어두었던 아픔도 해결 할 수 있었고, 희망이라는 것,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그것에 대한 것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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