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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32기
진우수

지역에서 센터를 다니다가 대전 대학생 모임에 갔고 추천을 받게 되어, 대학생 캠프에 오게 되었다. 여기서 만난 모든 인연들이 너무나 과분하고 고마운 존재들이었다. 살면서 사실 이렇게 따듯한 마음을 나눌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오기 전에는 20만 원이 너무 큰돈이 아닌가 하며 비싸게 받는다고 생각했다. 지날수록 오히려 더 값진 것을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같이 […]

32기
김채을

나의 세계에 빠져 주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 멋대로 판단하고 상처받고 무시하고 살아왔는지 알게 됐습니다. 변화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2기
최인서

처음에 ‘명상’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그냥 단순히 아무 말 없이 잡생각을 버리고 템플스테이처럼 조용히 앉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해보니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느꼈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이었고, 방법별로 무언가를 하나씩 버려가는 방법의 명상이었고 처음 명상할 땐 하시는 말씀이 이해도 안가고 귀에도 안 들어와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두 번째 명상시간에 집중하고 이해해보려 노력하고 명상을 시작해보니… 그 순간 […]

32기
김운영

저는 교회를 다닙니다. 이제 몇 년이 돼서 정확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느 날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꽃이 꽃봉오리를 피우는 데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허락이 있습니다. 참새가 매일 아침 지저귈 수 있는 것도 우리가 그걸 들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참새와 꽃에도 신경 쓰시는 주님이신데, 하나님의 형상을 본 떠 만든 우리에게는 […]

32기
박윤지

먼저, 나는 여기 오기 전에 반신반의 했다. 어떻게 사람이 며칠 만에 바뀐다는 것인지, 후기엔 좋다는 말 밖에 없다보니 의심도 갔다. 조작이 아닐까? 막 사이비 같은 곳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도 생겼다. 하지만 명상을 찾아보니 기업에서도 하고 학교에서도 수업으로 넣기도 하고 국가에서도 인증한 곳, 또한 대학교에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다. 불안한 마음은 여전히 있었지만, 많은 곳에서 인정한 곳이다보니 […]

32기
송나경

32기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캠 2번째 참가자인데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대캠 왔을 때는 부모님 권유로 오기 싫었는데 억지로 와서 수련하는 게 힘이 들기도 했고,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그때 명상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권유가 아닌, 오로지 나의 결정으로 오게 […]

32기
윤정현

처음에는 가족의 강요로 오게 되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했던 명상이라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강요로 느껴져서 되게 안 좋게 바라보고 편견이 있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소개해주기 꺼려지고 오히려 부정적으로 말한 것 같다. 이번 대캠에 와서 느낀 점은 아직 엄청나게 무언가를 깨달았거나 감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명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어느 정도는 […]

32기
권현경

명상 시작한지 2개월이 됐는데 최근에 슬럼프가 와서 잘 되지도 않는 느낌이고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는데 대캠에 와서는 계속 해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대캠에 오기 직전에 혼란스러운 일을 겪어서 마음이 복잡했는데 빼기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자유로워졌어요. 명상을 함께 시작했던 주말캠프 출신 친구들의 얼굴이 엄청 밝아져있는걸 보고 신기했어요! 저도 얼굴이 조금은 밝아졌을까요… 명상하기 전에 비하면 마음이 정말 밝아졌어요. […]

32기
이휘호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캠프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지만, 방학 중에 경험해보라는 말에 캠프에 오게 되었다. 처음 방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고민에 빠졌고. 마음나누기시간 얘기한 부분이기도 하다. 명상 과정을 수행하다 보니 서서히 친구들과의 대화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고민으로 자리 잡았던 부분이 해소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캠프를 보내면서, […]

32기
김현정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집중도 잘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방법대로 천천히 따라가며 명상을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잡념들이 조금씩 사라져갔다. 처음에는 계속 앉아있어서 다리고 너무 아프고 빨리 명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서 잘하려고 할수록 더 더디고 잘 안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같은 방 사람들과 어색했던 분위기를 깨고 다양한 […]

32기
이승환

대학생 명상캠프에 처음 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많이 낮설고 어색했는데 하루만 지났는데도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기분이 좋았고 명상 할 때 많이 잔 것 같긴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빼기를 하고 나니 주위에서도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도 듣고 칭찬도 들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고민거리도 말하고 나니, 맘도 편하고 잠도 많이 자서 개운하기도 했다. 첫날과 둘째 날은 대부분 […]

32기
이도건

명상을 잘 모르던 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빼기라는 자기 마음이라는 구체적 단어를 통해 설명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구체적 명상 연습 방법을 알려주셔서, 모두가 명상의 이로움을 얻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캠프였습니다. 도우미분들은 웃으며 다가와 주셔서 감사했고 명상의 좋은 점을 먼저 알고 함께 나누고 싶어 알려 주려하고 도와주시는 모습 굉장히 긍정적이고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

32기
한재우

처음에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아무렇지 않은 마음으로 친누나의 추천으로 인해 대캠에 참여하게 되었다. 3박 4일일 동안 휴대폰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지만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였다. 누군가와 친해지면 재밌는 친구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누군가와 친해지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타입이라 방친구들과 생각보다 많이 친해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래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직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

32기
박영준

처음에 지인소개로 대학생 명상캠프로 오게 되었는데, 이곳에 와서도 명상을 하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하며 시작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생각도 오래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 명상 때는 강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몰랐는데, 두 번째 명상부터는 뭔가 마음속에서 명상이 진행되는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런 느낌을 확실하게 단정 지어 말할 […]

32기
정현강

작년 겨울에 와보고 이번이 2번째 명상캠프인데 내 인생에 이런 좋은 경험을 겪을 만한 일이 손에 꼽는데 다시 오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명상을 계속 할 것이고 명상캠프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방을 썼던 도움님, 도우미 형들, 형 동생들과 3박4일을 보내면서 이렇게 짧은 시간을 보내도 친해지고 편하게 마음을 털어놓고 얘기 할 수 있구나 생각이 […]

32기
정병찬

작년에 명상을 처음 알고, 시작해서 여름 방학 캠프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명상을 하는 방법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는데 명상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을 버리면 버릴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또래, 친구, 동생, 형들과 같이 지내면서 같이 명상을 하니까, 쉽고 빠르게 저의 마음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여름 방학 캠프가 끝나고, […]

32기
이승환

부모님의 권유로 이 캠프에 참가했다. 그리고 3일차인 지금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들이 변화됐다. 우선 평소에 많이 하던 모든 내 생각들이 나만이 가지고 있는, 비우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3일 동안 명상을 하면서 잡생각도 많이 빠졌고 또 마음이 편안해졌다. 평소에 잡생각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이 대학생캠프를 추천해 주고 싶다.

32기
윤태호

처음에 대학생 캠프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초1부터 청소년 캠프를 꾸준히 해오면서, 중3때까지 했을 땐, 마음에 힘든 것도 없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는데, 고1부터 명상을 거의 안하면서 잡생각도 생기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데 부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3 겨울방학에 시간이 많이 남을 때를 이용해서, 명상을 다시 하면서 예전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

32기
권오승

대학생 명상 캠프를 인터넷에서 처음 보았을 당시 신청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넘기고 다른 것을 찾아보다가 예전에 묵언 수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는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캠프 오는 당시, 사실 ‘괜히 신청했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 이런 곳까지 와서 명상인가 했던 첫날, 명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해보니 괜찮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방 사람들도 너무 개성 […]

32기
구성현

솔직히 처음에 올 때는 동곤이와 혜창이의 권유에 반신반의 하다가,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안날 것도 같고, 또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를 과연 이 명상으로 떨쳐낼 수 있을지 확신하진 않지만, 안 하는 것 보다는 낫고 그리고 굉장히 이 생각을 버리고 싶었기에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출발부터 어머니와 제가 짐을 혼자 들고 갈 수 있다. […]

32기
정현서

명상은 결국 ‘하나 되는 것’인 것 같다. 처음 명상을 시작했을 때는 오로지 나의 부정적인 감정적인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명상을 진행해 나갔다. 물론 명상자체가 효과가 있었기에 나의 힘든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마음을 버리는 과정에서 항상 ‘아직도 조금 불편한 것 같은데 더 좋아질 순 없을까?’ 라는 욕심을 가지고 하게 되니 오히려 마음이 버려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