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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31기
송유진

필요한 것을 빨리 ‘더하고 채우는 것’이 대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명상캠프’에서 명상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림의 미학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 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을 더 채우려면 우선 필요 없는 것 들을 꼭 비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31기
송다원

암울하고 외롭고 괴로운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좋은 대학교를 들어가면 뭔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악착같이 버티며 공부해서 들어간 대학교에서 제가 기대해왔던 모든 꿈이 무너지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어 그동안 회피해왔던 모든 우울감이 한번에 터져버렸고, 일생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안, 번뇌, 스트레스가 몰려왔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정신과를 다니고 약을 먹으며 상담을 받기 시작했지만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

31기
최유리

중요한 시험을 망치고 재정비라는 명목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건지고자 신청하였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인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명상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 처음에는 후회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색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랜만이라 조금은 낯설었는데 이렇게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것은 명상을 […]

31기
익명

도우미인 대학교 동기 언니의 권유로 명상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이 캠프를 통해서 좋은 쪽으로 변화되어 나에게도 이런 좋은 변화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요즘 진로문제로 고민도 많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캠프장에 도착했을 때 많은 도우미분들이 나와 계셔서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무거운 캐리어까지 들어 주시며 제 방인 201호까지 […]

31기
최소연

일단 밥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두 번째로 참가한 대학생 명상 캠프였는데, 회를 거듭하며 나아지고 개선되는 모습이 대단하다 느꼈다. 여기 풍경은 정말 예쁘다. 엽서가 있다면 꼭 갖고 싶다. 다시 없을 헌신적인 도움을 받았고, 정말 감사했다. 프로그램이 조금 더 다양해 졌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31기
익명

사실 여기 온 다른 사람들처럼 난 힘들 일이 크게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마음 수련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에 처음에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런데 도우미 언니들이 너무 착해서 이건 사람이면 이렇게 도와주면 조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사실 대학에 와서 너무 바빴다. 공부하면서 생각에 잠기면 딴생각한다고 스스로를 꾸짖었고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기면 잠을 못 […]

31기
익명

여기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좋았습니다. 도우미 언니 오빠들, 도움님들, 멘토님들 누가 뭐 해주는 것도 아닌데 오직 우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이렇게까지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선한 사람들만 가득 모여 있는 선한 집단은 여기에 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다들 행복해 보였습니다. 끼도 많고 열정도 많고 사람도 넘쳤습니다. 다들 각자의 분야에서 멋진 […]

31기
박태규

혹시 앞날이 막막하거나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20대 여러분이라면 아마 고민거리가 꼭 있을 것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거지만 돈 걱정, 도움이 될지 안 될지 그런 것으로 주저하고 계시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것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되게 서툰 사람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친해지기 굉장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애매하게 관계를 이어가다가 나중에는 그 중에서 친한 친구들을 […]

31기
강신규

4박 5일이라는 정말 짧은 캠프였지만 인생캠프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권유로 별 생각없이 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자의로 온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떠한 방식으로 왔든 얻어갈 수 있는 게 참 많은 곳이었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권유로 오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저에게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절대 놓치고 살면 안 되는 것이라고,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셨습니다. 4박 […]

31기
김규태

처음엔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다. 막상 오니까 다가가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 방에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밖에 없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 캠프를 잘 왔다고 생각하고 수련을 함으로써 내 인생의 큰 변화가 온 것 같다. 마음수련 메인센터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곳이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니까 본래 마음도 알고, 밤 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예쁜 하늘이 있다니 라는 […]

31기
양도헌

사람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마음속 가짜가 지휘하는 대로 움직이는 곡두각시였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으면서 힘들었고 눈물도 많이 흘렸었습니다. 약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마지막 도피처로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의심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기에 이곳에서 제시한 방법 또한 의심했고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고심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머릿속 가짜나의 의심은 […]

31기
김병국

처음 이곳을 올때는 조금의 긴장은 있었지만 그래도 가볍게, 별 생각 갖지 않고 오게 되었다. 안 그래도 낯을 많이 가리는데 방에는 난생 처음 보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서 갑자기 떨리고 막막한 느낌이 다가왔다. 명상을 본격적으로 접했을 때도 사실 잡념과 걱정이 많은 나의 성격 탓인지, 집중도 잘 안되고 생각하는 것을 너무 깊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 동생들, 도우미 […]

31기
김지상

처음 이 캠프에 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추천이었는데 솔직히 난 여기에 갈 시간에 알바자리 하나라도 더 알아보거나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 했다. 그러나 정작 여기에 오고 나서 하루 이틀 시간을 더 보내갈수록 그 생각은 차츰 사라지더니 이 후기를 쓰는 지금은 생각이 180도 달라졌다. 이전까지 거의 매사에 부정적이고 나만 생각했던 내가 얼굴에 웃음꽃이 […]

31기
익명

이 캠프는 나의 인생 전환점이다. 나의 인생은 이 캠프의 전과 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이 캠프의 전은 솔직하지 못하고 사람에게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했다 그러나 이 캠프 이 후 사람을 대할 때 솔직하게 대할 수 있고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지 수 있었다. 4박 5일을 정말 의미있게 보낸 것 같다.

31기
김성민

명상을 하는 방법과 우리 자신들이 자기 마음세계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말 너무 좋았고 지금이라도 이 원리와 명상을 알게 되어서 모든 세상과 우주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처음명상을 할 때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명상을 하면서 잘 안 되고 실패하는 시행착오도 있었고, 명상을 하면서 몸이 잘 따라주지 않고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명상을 […]

31기
장영수

저는 항상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많이요. 요즘 시대에 사는 대학생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검색해 보았을거에요. 유튜브에 공부 열심히 하는 법, 스트레스 안 받는 법, 정신 차리게 해주는 법 등의 동영상을요. 저도 당연히 검색해보았습니다. 그것도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이 말하는 대사를 외울 정도로요. 정말이지 동영상을 보았을 때 뿐이었고 여전히 저는 근심, 걱정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캠프 체험후기를 쓰고 […]

31기
배효근

나의 생각과 감정이 나만의 마음의 세계이고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방법대로 믿고 열심히 했다. 어떨 때는 하기 싫고 놀고 싶고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109호 조원들은 모두 다 열심히 마음 수련을 계속 하고 있었고 모두 장시간 동안 앉아 있어 많이 놀고 싶고 그럴텐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가 아닌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믿고 열심히 마음 빼기 […]

31기
김범수

어느 한 도우미님의 추천과 지원 덕에 처음 명상 캠프를 경험했다. 낯설고 평소 과하게 활발한 성격 상 명상과는 거리가 멀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처음 마음 수련 명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도 여전히 감은 오지 않았고 막막하기만 했다. 도우미 분들과 도움님들의 조언을 들어도 여전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무작정 수련을 시작했다.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몸도 뻐근하고 […]

31기
전승우

사실 처음 이곳에 오게 되었을 때 반신반의로 지인의 추천으로 왔다. 솔직히 처음 1-2일은 신기하기도 했고 이런 것이 있구나하며 진행이 순조로웠다. 1과정을 마치고 처음 시작하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후로 원활하게 생각이 진행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괜히 내가 잘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힘들기도 하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각 도우미 친구들이 […]

31기
윤영일

지인의 권유로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명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따라 하기만 했었다. 그러다가 강의도 듣고 하는 방법도 배우고, 좋은 말씀도 듣고 명상을 하니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깨달음도 얻고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다. 특히 비비기 시간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데,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와 […]

31기
이상원

이번 캠프를 하면서 내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짜증도 많고 내 기분이 안 좋으면 주변 사람들을 정말 힘들게 했다. 근데 이번 캠프를 하면서 그런 나를 많이 봤고 많이 버렸다. 힘들다고 먼저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고마웠고 다가와주는 사람들이 고마웠다.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다. 여기 있는 1분 1초가 너무 귀한 시간이었고 나에 대해서 더 알게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