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31기
정성진

저는 예전에 메인센터에서 오랫동안 명상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명상을 그만 둔지 반년이 지났는데 대학교에서 이번 대캠 홍보물을 보고 별 기대 없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4박5일 동안 친해지면 얼마나 친해지겠나 라는 생각에 잠도 방 맨끝에서 자고 그냥 명상만 하다 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고 설상가상으로 우리 방이 다른 방 통틀어서 분위기가 제일 좋지 않았습니다. 얘기도 안하고, 활동도 같이 […]

31기
정혜원

우선 저는 처음에 마음수련 대학생캠프를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권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봐도 저랑은 맞지 않은 캠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0살인 제가 왜 빼기명상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아버지에게 불만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수동적으로 오게 된 캠프의 첫날은 예전에 제가 생각했던 마음이랑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도움님들이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미소에 저는 괜스레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낯을 많이 […]

31기
김주예

사실 이번 대캠은 스스로 결정해서 온 것이 아닌 부모님한테 등 떠밀려서 온 캠프여서 솔직히 부정적인 마음만 한 가득차서 왔었다. 전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고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하면서 내가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왔었는데 결과적으로 3박 4일이 지나고 마지막 날이 온 오늘은 대캠을 통해서 새로운 친구에게 […]

31기
김도연

무작정 캠프에 참가했는데 4박5일의 이 여정이 삶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캠프였습니다. 빼기 명상시간, 갤러리 워크, 그룹워크, 힐링댄스 등 하나하나가 모두 이 캠프를 빛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명상시간’일 정도로 신기한 경험인 것 같아 꼭 한번쯤은 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31기
김도연

무작정 캠프에 참가했는데 4박5일의 이 여정이 삶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캠프였습니다. 빼기 명상시간, 갤러리 워크, 그룹워크, 힐링댄스 등 하나하나가 모두 이 캠프를 빛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명상시간’일 정도로 신기한 경험인 것 같아 꼭 한번쯤은 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31기
심민지

울산에서 버스를 타고 메인센터에 올 때 친구와 통화하며 ‘나 지금 끌려가는 기분이야’ 이렇게 이야기 하며 처음 대학생 캠프에 도착했었다. 이왕 어떻든 오게 되었으니 일단 뭐든 열심히 해보자라며 명상방법에 따라 명상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내가 바로 하고 있는건지 이 방법이 맞는 건지 고민도 많이 하며 명상을 했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 하고 있는건지는 […]

31기
최지원

처음 엄마가 이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를 가라고 했을 때, 정말 가기 싫었다. 귀찮았고 방학 때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고민 같은 것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엄마가 그래도 가보면 뭔가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해서 큰 마음을 먹고 왔다. 그리고 명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내 자신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정말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다 […]

31기
최지원

처음 엄마가 이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를 가라고 했을 때, 정말 가기 싫었다. 귀찮았고 방학 때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고민 같은 것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엄마가 그래도 가보면 뭔가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해서 큰 마음을 먹고 왔다. 그리고 명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내 자신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정말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다 […]

31기
윤소영

부모님의 권유에 그래 까짓거 가보자의 마음으로 왔다. 내가 바뀔 수 있다는 설렘은 너무 미약했고 다만 매일이 불안한 내가 부질없는 시간들에 더 힘들어 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앞섰다. 나는 불안이 심했다.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들고 일어나고 때론 꿈 속에서 그 곳에 머물렀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힘들었다 하루면 멈추겠지 생각했던 불안은 학기가 시작하고 끝나고 이곳에 오고 명상하는 시간까지 […]

31기
강보라

처음 여기 오기 전에는 마음이 무거워서 매우 힘들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의심반 기대반으로 오게 되었는데 잘 온 것 같다. 나는 원래 명상을 하기 전에 남들에게 상처를 아주 잘 주는 사람이었다. 내가 힘들다보니 내 기준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나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산다고 강박하는 사람에게 한 없이 사악한 짓을 했다. 그런데 빼기 명상을 하면서 내 삶을 되돌아 […]

31기
진선윤

고등학교 시절 이모를 통해 처음 마음수련, 즉 빼기 명상을 접했다. 명상은 그저 눈 감고 아무생각 없이 앉아있는 것이다. 생각했던 내게 빼기 명상은 정말 신기했고 메인센터에서의 사람들과 만나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보람찼다. 대학생이 되어 그저 시험공부나 친구들과 놀면서 시간을 휴지 쓰듯이 쉽게 쉽게 써 버렸다. 내 안에 있는 게으름 때문에 내가 뭘 진정 하고 싶은지 하고 […]

31기
김은지

짐을 싸고 캠프장 오면서 전혀 기대 없이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왔었다. 명상을 단계별로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정말 내가 만든 틀에 빠져 주위를 보지 못하였구나, 나 스스로 솔직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집중하여 본 적도 처음이라 나에 대해 새로운 것을 느낀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빼면서 머리 속이 가벼워지고 이렇게 […]

31기
김예리

어디인지도 모르고 가려던 나에게 나침반이 되어준 소중한 캠프이다. 가짜 속에서 방향을 찾으려 하니 답을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또한 같이 길을 걸을 수 있는 열두명의 친구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사실 엄마가 예전부터 가보지 않겠냐고 권유하셨다. 더 일찍 왔으며 좋았을 것 같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온 게 정말 운명이고 인연인 것 같다. 캠프가 얼마나 좋았는지 설명하는 것보다 […]

31기
박서연

명상캠프에 오기 전에는 모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려고 작정하고 시비 거는 줄 알았는데 명상을 하고 나니깐 내 착각이었던 거 같다. 엄마, 아빠, 동생이 진짜 제가 걱정이 돼서 그랬던 걸 알게 됐다. 알게 되면서 부정하고 처음에 방 친구들한테 마음 열기가 힘들었는데 어제 비비기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해준 게 고마워서 마음을 열게 된 거 같다. […]

31기
이민주

가기 전날 ‘어떤 친구를 만날까?’또 내가 얼마나 많이 변할까? 를 생각하며 잠들었었다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한편으로 들떠있었지만 지금의 내 마음 상태를 보았을 때 너무나도 복잡하고 고민들이 많아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한 거 였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친구들과 동생들과 언니들과 친해지면서 너무 즐거웠다. 너무너무 착한 사람들이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서 이런 사람들이 […]

31기
이지윤

정말 나 자신을 매일매일 괴롭히며 내가 나를 갉아먹던 시기에 기적처럼 명상캠프라는 기회가 생겼다. 어머니의 추천으로 반신반의했지만 처음에는 명상의 명자도 모르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속세와 떨어져 쉬다오자 라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는데 정말 이 단순한 4박 5일 캠프가 나를 이렇게나 변화시키고,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방황하는 나를 위한 방향을 잡아주는 터닝 포인트가 될 줄은 몰랐다,항상 과거에 […]

31기
안다영

언젠가 행복할 날을 위해 버티는 게 당연한 것인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고등하교를 졸업하기만 한다면 하지만 달려온 길 끝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또 다시 열심히 달려가야 하는 아득한 길 뿐, 저 안의 힘들다고 소리치는 나 자신을 조금만 더 달리라고 채찍질만 하던 어느 날,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밤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가방을 내려놓은 […]

31기
최수연

4박5일 동안 대학생캠프를 참여한다고 처음 결정을 내렸을 때 한국사 시험도 준비해야 되고, 복수전공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하고,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서 돈을 벌어야 나중에 개강했을 때 후회 안 할텐데 라는 마음이 많아서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신청하는 그 순간에도 정말 수만 가지의 생각이 오갔었는데, 여기 온 첫날 괜한 고민을 했었구나하고 바로 느껴졌다. 또한 이번에 대학생캠프를 […]

31기
차지선

처음 프로그램 소개를 받았을 땐, 다양한 고민들이 해결된 후기들을 보고 호기심과 함께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명상을 하여 바뀐 인식이 있다면, 각자의 마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데 집중하여 그럴 수 있겠다고 수용적인 시선으로 변한 것입니다. 저는 언젠가 우리세대는 정보량과 선택지가 많아 확증편향이라는 닫힌 사고의 틀이라는 함정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글만으로는 문제는 알지만 […]

31기
류현영

나에 대한 확실함이 없었고, 취업 및 진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거의 쓰레기장 같았습니다, 친척의 권유로 알게 된 ‘명상캠프’라는 것에 참여하여 4박 5일 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어느 정도라도 나를 바꿔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은 있지만 왠지 나에게 있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 명상이라는 것을 접할 때 경험도 없고 […]

31기
윤채연

사실 명상캠프를 알게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내가 참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캠프에 참여하고자 한 동기이기도 했다. 평소의 나는 생각이 정말로 많은 편이었다. 하나의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떠오르는 무수히 많은 생각들은 곧바로 무수히 많은 걱정들로 이어졌고, 그런 걱정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몸이 아프고 잠을 설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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