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인간관계프로그램

낯가림도 심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내가 과연 사람들과 잘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내가 먼저 말을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새 친해진 언니가 생겼고 나에게 큰 변화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 표현도 잘 하지 않고 무뚝뚝했는데 비비기 시간에 친한친구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정표현에 솔직해진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나 자신밖에 몰랐었는데 이 수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갤러리워크 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많이 울기도 했고 고민을 털어버려서 시원했습니다. 사실 명상캠프라 해서 딱딱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공연도 재미있었고 댄스타임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 생각보다 간식을 많이주셔서 놀랐고 여기와서 살찌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도우미 언니들, 우리방 언니들,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비록 엄마가 가자고 해서 명상캠프였지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