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걱정&잡생각

처음에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아무렇지 않은 마음으로 친누나의 추천으로 인해 대캠에 참여하게 되었다. 3박 4일일 동안 휴대폰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지만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였다. 누군가와 친해지면 재밌는 친구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누군가와 친해지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타입이라 방친구들과 생각보다 많이 친해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래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직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느꼈다. 명상을 해본 사람, 처음 해보는 사람들 전부 3박 4일 동안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번 대캠을 통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걱정이 사라진 것 같다. 웃기도 많이 웃은 것 같다. 앞으로는 먼저 웃으면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지인들에게도 명상, 그리고 대캠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