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프로그램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라지만 솔직히 억지로 끌려왔다. 처음 방에 들어가는 순간 처음 보는 친구들이 낯설었지만 명상도 하고 여러 가지 짜여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덧 친해져 있었다. 명상도 맨 처음할 때는 방법을 몰라 많이 힘들었으나 형, 친구, 도우미 분들의 좋은 조언을 받아 쉽게쉽게 마음을 뺄 수 있어서 올라가고 점차 좋아지는 내 자신을 보고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비비라고 서로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것으로 한 뒤에 방 분위기 자체가 너무 훈훈해져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