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변화&터닝포인트인간관계

3박 4일 동안 300여 명의 모로는 사람과 지내야 된다는 게 죽는 것보다 싫었다. 꾹 참고 대캠에 와보니 첫날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어색한 11명의 사람들과 어떻게든 친해지려는 도움님들 4명….하지만 저녁을 먹고 마음을 빼고, 방친구들과 나누고 함께하니 재밌고 하나가 되는 것 같고 더더욱 나아가 솔직하게 다가가니 즐거움을 넘어섰다. 마음을 빼는 게 처음에는 뭔지 몰라 빼기시간에 멍만 때리고 있었는데 빼는 걸 깨닫고 나서 집중이 되고 행복한 날이 시작되고 입소하기 전의 공허함을 외롭지 않게 바꿔주었다. 술만 먹는 20대 초반을 행복한 20대 중반으로 바꿔줘서 대캠아 고마워!! 그리고 109호 방 친구들 사랑하고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도움님들 사랑합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돼서 오는 대캠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서 오는 대캠이 되었으면 한다. 전국에 있는 20대 대학생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