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자존감

나는 이번 2018년도 2학기에 복학을 한 대학생이다. 2학년 2학기에 복학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같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과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것 같은 마음에 큰 설렘을 갖고, 살아갈 것만 같았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나에게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날로 다가왔다. 친구에게 내 진심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말 실수하고, 친구들과 같이 있는 시간에 그 자리가 나에게 즐거움이 아닌 불편하고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친구들 앞에서 답답한 모습만 보이고 내 속마음을 다 들어내지 못한채 거짓된 행동을 보였다. 점차 친구들과 가까워지는게 아니라 멀어져가고 나혼자 못난놈, 부족한놈이 되가는 것 같앗다.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고 같이 있는게 좋았었는데 나 혼자 있고 싶어지고 그랬다. 자존감이 내 스스로 너무 낮아지는게 느껴졌고 나도 내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정도까지 갔다. 이런 힘든 시간을 갖고 방에서 혼자 누워 페이스북을 하다가 대학생 명상캠프 페이지를 보게 되었다. 한 장 한장 읽어보니 지금 내 심정을 가장 잘 알고 위로해 줄 곳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보자마자 신청을 했다.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며 4박 5일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큰 선물로 다가왔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지내면서 자존감도 올라가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야기해주고 나의 장점을 말해주었을 때 이렇게 기뻣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빼기를 통해 나는 덧셈을 얻었다. 나라는 존재, 마음을 뺴니 새로운 나를 알게되고 어ᄄᅠᇂ게 앞으로 살아가야할지를 알게되어 많은 생각이 더해졌다. 내 나이가 26살이다. 새해가 지나 한 살을 더 먹게 되었는데 25살까지가 대학생 명상캠프 참여가 제한된 나이였다고 한다. 나에게 대학생 캠프를 나를 새로운 나로 만들어 준 것 같아 인생의 큰 선물이 되었다. 이 캠프를 통해 나를 다시 발견하고 더 높은 사람으로 변하게 해줄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