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행복&평온

32기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캠 2번째 참가자인데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대캠 왔을 때는 부모님 권유로 오기 싫었는데 억지로 와서 수련하는 게 힘이 들기도 했고,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그때 명상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권유가 아닌, 오로지 나의 결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명상 방법보다, 지금 명상 방법이 빨라지고 좋아져서 너무 놀랐고,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계속 마음을 버리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대학 졸업과 취업을 앞둔 복잡하고 불안한 시기인데 명상을 통해서,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싶었고 아무 걱정 없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직은 명상 초반이라서, 그런 내가 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더 빼기를 열심히 해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우주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