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추천

4박 5일이라는 정말 짧은 캠프였지만 인생캠프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권유로 별 생각없이 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자의로 온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떠한 방식으로 왔든 얻어갈 수 있는 게 참 많은 곳이었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권유로 오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저에게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절대 놓치고 살면 안 되는 것이라고,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셨습니다. 4박 5일이라는 시간이 잛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대체 이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강요를 하시나 해서 저의 5일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5일이라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여기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마음수련이라는 명상을 알게 해주신 아버지에게 정말 감사를 드리고 언젠가 전 세계 사람이 이 명상을 하게 된다면 정말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